최근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 콘서트 근황 알려드립니다. 콘서트를 예매하셨던 분들은 취소 수수료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는 23일, 24일 예정되어있는 콘서트 티켓 취소 수수료와 관련하여 변경된 정책은 아래 본문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콘서트 취소 수수료 전액 면제
김호중의 콘서트 취소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접한 관객들에 의해 취소 티켓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티켓 판매처였던 멜론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의 티켓 환불 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콘서트 티켓 취소는 아래 버튼으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정책 변경 전 관객 수수료도 전액 환불
멜론 측은 환불 정책 변경 이전에 예매 취소를 선택한 관객에 대해서도 취소 수수료 전액을 환불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변경 전 환불 규정 상에 의하면 관람 1 ~ 2일 전까지 취소 수수료가 티켓 금액의 30% 였습니다.
공연 강행 예정이라는 소속사
취소표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소속사는 공연을 강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공연 자체를 취소하게 되면 티켓값 환불뿐만 아니라 출연자들에 대한 위약금도 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양일간 총 2만 석 중 5828석 이상이 취소되며 그 손실액은 12억 가량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던 김호중이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지난 9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SUV를 몰고 진로를 변경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았었습니다. 범행 인정 후 경찰은 김호중과 조직적 은폐를 시도했던 소속사 대표 등 4명에게 출국금지를 신청한 상황입니다.